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길어지는 더위 속에 지난밤까지 서울은 22일째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.<br><br>이번 주에도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.<br><br>자세한 날씨,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><br>정재경 캐스터!<br><br>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요?<br><br>[기상캐스터]<br>네. 더위가 심한 만큼 이 폭염이 언제 누그러들지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.<br><br>보통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조금씩 식지만 이번 더위는 다릅니다.<br><br>자세한 기온 전망 짚어드리겠습니다.<br><br>우선, 모레 수요일이 절기상 말복인데요.<br><br>이날 서울 기준 35도까지 오릅니다.<br><br>밤사이에도 27도로 열대야 더위가 이어질 텐데요.<br><br>특보 수준의 더위는 오늘로부터 열흘 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.<br><br>오늘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기온 35도, 대전과 광주도 35, 대구는 34도까지 올라서 어제만큼 뜨겁겠습니다.<br><br>오후부터 밤까지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.<br><br>내륙 곳곳에 5~40mm가 돌풍, 벼락을 동반하며 지나겠습니다.<br><br>소나기가 지나지 않는 동안은 뜨거운 볕에 자외선도 매우 강하겠습니다.<br><br>한편, 5호 태풍 마리아는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.<br><br>당분간 폭우 예보도 없어서요.<br><br>더위에 지치지 않도록만 각별히 신경 써주시면 되겠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